판타지 입소대
- 블랙툰

- 8월 8일
- 2분 분량
마족보다 무서운 군대리아? 부조리 만렙 서바이벌 웹툰
마족과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최후의 전략 요충지, 적운산간. 인류와 이종연방은 예언 속 10인의 초월자를 찾아내어 마족의 우두머리 '흑성룡'을 처단하고 영토를 되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냉혹한 전선의 현실은 마족의 공포보다 군대 특유의 썩어빠진 부조리와 가혹행위가 더 숨통을 조여오는 곳이었습니다. 탈영은 일상이고, 거인족 병사는 하극상을 일으켜도 묵인되는 최악의 '당나라 군대'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군생활 서바이벌,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핵심 인물 & 초월단 주요 보직
가이트 (인간 남성 / 중급 검사)
데카폰: 대검 '스톤 칼리버'
초월단의 단장이자 가장 먼저 입대해 계급이 가장 높은 인물입니다. 뛰어난 상황 판단력으로 부대를 이끌며, 적 특수 부위인 '그로탄 립'을 섭취해 신체 붕괴 없이 극한의 힘을 얻은 명실상부한 핵심 전력입니다.
모리스 (노움 남성 / 초급 청마법사)
데카폰: 지팡이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퍼입니다. 겁이 많았지만 실전을 겪으며 점차 성장했고, '호다리살'을 섭취해 이동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는 '하카의 잔상' 능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스완 (다크엘프 여성 / 초급 흑마법사)
데카폰: 지팡이 '칠흑루'
후방 디버퍼이자 가이트와 함께 현장 전술을 설계하는 브레인입니다. '호목살'을 통해 상대를 순간적으로 얼어붙게 만드는 '하카의 울림'을 구사하며, 은근히 거친 남자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의 지형도: 장교부터 사고뭉치 신병까지
레베카 (하피언 여성 / 대위)
썩어빠진 연방군 장교들 사이에서 드물게 제정신이 박힌 중앙대 특수 3중대장입니다. 얼굴과 가슴의 커다란 흉터가 그녀의 치열한 군생활을 대변합니다.
모아이 (거인족 남성 / 하사)
중대장을 대신해 부대를 이끌어야 하지만, 당직 근무를 유기하고 허위 보고나 일삼으며 게으름을 피우다 오방성좌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딱 걸린 트러블 메이커 부사관입니다.
총평: 밀리터리 판타지와 서바이벌의 신선한 결합
'판타지 입소대'는 정통 판타지의 영웅 서사 공식을 유쾌하게 비틀어, 대한민국 군필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부조리와 군대 문화를 판타지 세계관에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입니다.
예언 속 초월자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졌음에도 말단 병사처럼 갈굼당하고 마족 사냥에 떠밀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묘한 카타르시스와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판타지 배경의 밀리터리 개그물이나 독특한 서바이벌 성장물을 찾고 계신다면 틀림없이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