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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의 철칙

  • 작성자 사진: 블랙툰
    블랙툰
  • 6일 전
  • 2분 분량

웹툰 세림의 철칙은 첫인상부터 두 주인공의 대비가 상당히 강한 작품입니다.

한세림은 주변 학생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학교 안에서는 좋지 않은 소문까지 따라다니고, 행동 역시 다음 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처럼 거침이 없습니다.

반대로 강승우는 계획에서 벗어나는 일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공부나 인간관계까지 자신의 기준 안에서 깔끔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 둘이 멘토멘티라는 이유로 엮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단순한 모범생과 문제아 조합은 아니다

처음만 보면 익숙한 설정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학생이 주변에서 꺼리는 학생과 가까워지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변화한다는 구성 자체는 로맨스 웹툰에서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림의 철칙은 한세림이라는 캐릭터가 예상보다 쉽게 읽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미가 생깁니다.

승우 역시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수행한다는 목적이 강하지만, 세림을 알아갈수록 자신이 만들어 놓은 계획대로 관계를 끌고 가기가 어려워집니다.

결국 이 작품의 재미는 '둘이 언제 가까워질까?'뿐만 아니라 승우가 세림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사람을 어디까지 이해하게 될까를 지켜보는 데 있습니다.


한세림의 분위기가 작품을 끌고 간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한세림의 존재감입니다.

처음부터 친절하게 속마음을 설명해주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행동 하나에도 자연스럽게 이유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주변 사람들이 세림을 바라보는 시선과 실제 세림의 모습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반면 강승우는 독자가 이야기에 들어갈 수 있는 통로에 가깝습니다.

승우 역시 세림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독자도 승우와 비슷한 위치에서 하나씩 세림의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


로맨스보다는 두 사람의 변화가 궁금해지는 웹툰

세림의 철칙은 처음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앞세우는 로맨스라기보다는 두 성격이 강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만들어지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특히 모든 일을 계획대로 처리하려는 강승우에게 한세림은 사실상 가장 큰 변수입니다.

반대로 누구의 시선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세림에게 승우가 어떤 존재가 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자극적인 사건만 기다리기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는 재미가 더 큰 작품입니다.


세림의 철칙 한줄평

계획대로 살아온 강승우 앞에 등장한, 절대로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 한세림. 서로 너무 달라서 오히려 다음 관계가 궁금해지는 로맨스 웹툰입니다.


세림의 철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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